스탠리 퀜처 플로우 스테이트 텀블러 솔직 후기

무수히 많은 텀블러가 있지만, 스탠리텀블러 중에서도 스탠리 퀜처 플로우 스테이트 텀블러를 고른 이유는 솔직히 디자인과 실용성 때문이었습니다. 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기도 하고, 친구들이 하나씩 들고 다니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스탠리텀블러는 내구성과 보온·보냉력이 뛰어나다는 평이 많아서 평소에 하루 종일 음료를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그립감이 좋고 휴대성이 좋아서 출퇴근길이나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하기에 좋아보였어요.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매일 쓰는 아이템인 만큼 퀄리티 높은 제품을 원한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스탠리텀블러인 스탠리 퀜처 플로우 스테이트 텀블러를 실제로 사용해보니, 확실히 보냉력이 남달랐습니다. 아침에 얼음을 가득 채워서 사무실에 두면 오후가 되어도 얼음이 녹지 않고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종일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뚜껑의 밀폐력도 좋아서 가방에 넣어 이동할 때도 샐 걱정이 거의 없었고, 스트로우와 뚜껑이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분리와 세척이 정말 간편했습니다. 용량도 넉넉해서 한 번만 채워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었고,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편안해서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들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컬러감도 고급스러워서, 책상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분위기가 한층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요. 스탠리텀블러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용자의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장점이 많은 스탠리텀블러, 스탠리 퀜처 플로우 스테이트 텀블러라도 아쉬운 점이 아예 없을 순 없죠. 제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무게감입니다. 내구성이 좋은 만큼 본체 자체가 꽤 묵직한 편이라, 음료를 꽉 채우면 들고 다닐 때 조금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방에 넣고 장시간 이동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사이즈가 크다 보니 일반 차량 컵홀더에 딱 맞지 않을 때가 있어서 이 점 역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도 보냉력과 내구성이라는 확실한 장점에 비하면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스탠리텀블러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