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ULTY 같은 고배당 커버드콜 ETF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세팅해 두는 것도 든든하지만, 포트폴리오의 ‘알파 수익’을 위해 공모주 청약(IPO)이라는 이벤트도 놓칠 수 없죠. 얼마 전 뜨거운 감자였던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 다들 참여하셨나요?
혹시 이번 기회를 놓쳤더라도 아쉬워할 필요 없습니다. 당장 올해 상반기, 특히 3월부터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굵직한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대기 중이거든요. 오늘은 케이뱅크 청약 성적표를 가볍게 짚어보고, 앞으로 다가올 상반기 주요 상장 예정 기업과 공모주 투자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꿀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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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 성적표는 어땠을까?
이번이 세 번째 상장 도전이었던 케이뱅크는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공모가 낮추기'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 경쟁률: 134.6 대 1 (일반투자자 대상)
- 청약 증거금: 무려 10조 원 돌파
- 상장 예정일: 3월 5일 코스피(KOSPI) 데뷔 예정
시장에선 상장 후 시가총액이 3조 원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확 낮춘 공모가 덕분에 투자자들의 막대한 자금이 몰리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2. 본격적인 IPO 시즌! 3월 상장 예정 기업 총정리

케이뱅크 외에도 장윤주, 한혜진 등 톱모델이 소속된 '에스팀', 고출력 레이저 로봇 기술을 보유한 '액스비스'가 이미 1,900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등판할 알짜 기업들은 어디일까요? 특히 IT 및 딥테크, 바이오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아래 라인업을 주목해 보세요.
① 카나프테라퓨틱스 (바이오/신약 개발) 인간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3월 공모주 릴레이의 첫 스타트를 끊습니다. 유한양행, 녹십자 등 굵직한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와도 탄탄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인벤테라 등 바이오 섹터가 대기 중입니다.)
② 메쥬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를 개발한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환자가 병상에 누워있지 않아도 되는 웨어러블(착용형) 측정 장치를 국내 700여 개 병·의원에 공급 중이며, 상급종합병원의 절반 이상이 이미 도입했을 정도로 현장 반응이 뜨겁습니다.
③ 한패스 (핀테크) 글로벌 송금 및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입니다. 매달 4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한패스 앱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 방대한 유저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국인 전용 신용평가 모델, 대출 비교, 구인·구직 서비스까지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는 유망 기업입니다.
④ 코스모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성인 및 유소년용 재활 웨어러블 로봇으로 이미 해외 시장을 뚫은 로봇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B2B(병원용)를 넘어, 홈케어 로봇과 보행 보조 로봇 등 일반 소비자(B2C)를 겨냥한 제품군까지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 추가 대기조: 이 밖에도 '한국판 로레알'로 불리는 글로벌 뷰티 기업 '구다이글로벌', 대형 패션 플랫폼 '무신사', 그리고 국내 대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등도 올해 상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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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작정 투자는 NO! 공모주 청약 전 필수 체크리스트
올해 공모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면, 소중한 시드머니를 지키기 위해 아래 3가지 기준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공모가, 너무 고평가된 건 아닐까? (PER 확인)
청약 전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고평가 논란' 여부입니다. 기업 가치를 산정할 때는 보통 주가수익비율(PER)을 사용하는데요. IPO 과정에서 주관사가 비교 그룹(Peer Group)으로 선정한 기업들이 현재 상장하려는 기업과 사업 모델이 진짜 비슷한지 꼭 따져봐야 합니다. 엉뚱한 기업을 끼워 넣어 PER을 과도하게 부풀리지는 않았는지 사업설명서를 통해 체크해 보세요.
✔️ 상장 직후 매물 폭탄 위험은? (의무보유확약 비율)
기관 투자자들이 "우리는 배정받은 주식을 상장 후 일정 기간(15일~6개월) 동안 절대 팔지 않겠습니다!"라고 약속하는 것을 '의무보유확약'이라고 합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기관이 해당 기업의 장기적 성장 가치를 높게 본다는 뜻입니다. 또한, 상장 당일 시장에 쏟아지는 유통 물량(오버행)이 줄어들어 주가 급락 방어에도 훨씬 유리합니다.
✔️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가? (기관 수요예측 결과)
일반 청약이 열리기 전,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이때 경쟁률이 1,000 대 1을 가볍게 넘기거나, 신청 가격이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혹은 초과)'에 빽빽하게 몰려 있다면 흥행 보증수표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관들의 반응이 차갑다면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도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