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 시즌이 다가오거나 이직을 준비할 때, 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내 연차에 이 정도 받는 게 맞나?” 하는 기준점입니다.
내 연봉이 업계 평균에 비해 높은지 낮은지 객관적인 지표가 있어야 협상 테이블에서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죠. 오늘은 금융, 개발, 경영지원, 마케팅, 디자인 등 주요 8개 직무의 1년 차부터 10년 차까지의 평균 연봉 데이터를 정리해 드립니다.
💡 참고: 본 데이터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모두 합친 전체 평균값입니다. 본인의 역량과 회사의 규모에 따라 ±1,000~2,000만 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하고 봐주세요.
한눈에 보는 직무별 연차별 평균 연봉표 (단위: 만 원)
가장 궁금해하실 전체 데이터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주요 사무·전문직 연봉표 (금융, 개발, 마케팅, 경영지원)
금융 및 개발 직군은 전체적으로 높은 연봉 상승률을 보이며, 경영지원과 마케팅은 안정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위: 만 원)
| 연차 | 금융 | 개발 | 마케팅 | 경영지원 |
| 1년차 | 3,300 | 3,760 | 2,970 | 3,130 |
| 2년차 | 3,570 | 3,950 | 3,210 | 3,370 |
| 3년차 | 4,190 | 4,150 | 3,520 | 3,630 |
| 4년차 | 4,720 | 4,410 | 3,740 | 3,820 |
| 5년차 | 5,260 | 4,620 | 3,960 | 4,040 |
| 6년차 | 5,380 | 4,910 | 4,270 | 4,290 |
| 7년차 | 5,450 | 5,220 | 4,560 | 4,850 |
| 8년차 | 6,230 | 5,620 | 4,845 | 5,050 |
| 9년차 | 7,450 | 5,980 | 5,120 | 5,350 |
| 10년차 | 8,060 | 6,340 | 5,520 | 5,870 |
현장·서비스·창작직 연봉표 (디자인, 영업, 생산, CS)
생산/제조 직군은 초봉이 가장 높게 시작하는 반면, CS/서비스 직군은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분포를 보입니다. 영업직은 인센티브에 따라 표기된 평균보다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위: 만 원)
| 연차 | 디자인 | 영업 | 생산/제조 | CS/서비스 |
| 1년차 | 3,020 | 3,140 | 3,910 | 2,660 |
| 2년차 | 3,120 | 3,460 | 4,190 | 2,840 |
| 3년차 | 3,290 | 3,720 | 4,230 | 3,010 |
| 4년차 | 3,440 | 3,840 | 4,460 | 3,030 |
| 5년차 | 3,720 | 4,125 | 4,520 | 3,090 |
| 6년차 | 3,920 | 4,330 | 4,670 | 3,160 |
| 7년차 | 4,160 | 4,490 | 4,830 | 3,300 |
| 8년차 | 4,420 | 4,750 | 4,960 | 3,460 |
| 9년차 | 4,760 | 5,080 | 5,110 | 3,770 |
| 10년차 | 5,060 | 5,270 | 5,150 | 4,110 |
데이터로 본 직무별 연봉 특징 분석
1. 상승률의 제왕 ‘금융’
금융 직무는 초봉(3,300만 원)은 개발이나 생산 직무보다 낮게 시작하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상승폭이 매우 가파릅니다.
- 특이점: 8년 차에서 9년 차로 넘어갈 때 약 1,200만 원이 점프하며, 10년 차에는 유일하게 평균 8,000만 원을 돌파합니다.
2. 꾸준한 고소득 ‘개발(IT)’
개발 직무는 1년 차 초봉부터 3,760만 원으로 상위권에서 시작합니다.
- 특이점: 10년 차까지 꾸준히 우상향하며 6,340만 원을 기록합니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수요가 많아 평균값 방어가 잘 되는 직무입니다.
3. 초봉 1위 ‘생산/제조’
의외로 1년 차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생산/제조(3,910만 원) 분야입니다.
- 특이점: 초반 소득은 높으나 연차가 쌓일수록 상승률이 둔화되어, 10년 차에는 5,150만 원 수준에 머무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4. 성장 폭이 아쉬운 ‘고객서비스(CS)’
고객서비스 직무는 1년 차(2,660만 원)부터 10년 차(4,110만 원)까지 전체적으로 가장 낮은 평균 연봉 분포를 보입니다.
연봉 데이터를 볼 때 주의할 점 (평균의 함정)
위 표를 보고 “어? 나는 평균보다 훨씬 낮은데?” 혹은 “나는 훨씬 높은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평균의 함정이 존재합니다.
- 기업 규모 통합: 대기업 임원급 연봉과 중소기업 사원 연봉이 섞여 있는 평균값입니다.
- 직무 내 세분화: 같은 ‘개발’이라도 프론트엔드, 백엔드, AI 엔지니어의 연봉이 다르고, ‘영업’도 기술영업과 일반영업의 차이가 큽니다.
- 개인 역량: 결국 연봉은 연차보다 대체 불가능한 역량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마치며
평균 연봉 데이터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나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나침반 정도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연봉 협상을 앞두고 계신다면 이 표를 근거 자료 중 하나로 참고하시되, 본인이 지난 1년간 만들어낸 구체적인 성과를 정리하는 것이 연봉 인상의 지름길임을 잊지 마세요!